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은 만인이 제사장이라고 말한다.
그 결과 사람들은 목사의 직분을 부정하고, 신자들도 목사의 역할을 대신하여 말씀을 온전히 가르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만인이 제사장이라고 하는 신자들도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전심(全心)으로 말씀을 전하고, 섬기고, 헌신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만인이 제사장이라고 주장하는 그대는 왜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는가?
또한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도 버거워하여, 집에 오면 소금에 절인 배추처럼 피곤에 쩔어 골아 떨어져, 평일에는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로 주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은 고사하고, 주일에 고작 2시간 예배 참석하는 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왜 목사들에게는 자비량을 하라고 강요하는가?
참으로 모순된 주장이라고 그대는 생각하지 않는가?
사실 루터와 종교개혁가들은 타락한 로마교회의 계급화된 교구제도와 사제제도로부터 저항하여 개혁운동의 3대원리인 “이신칭의, 성경의 절대권위, 만인제사장직’이라는 외침 속에 “세례교인들은 모두가 제사장”이라는 명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것은 그 당시 타락한 교회조직과 부패한 제사장적 교권주의로부터 성도들을 해방시키려는 특수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반동적 성격으로 일어난 개혁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루터를 포함한 종교개혁가들이 주장한 만인 제사장직은 부패한 로마 교회의 사제직을 공격할 뿐 아니라, 당시 교회가 가졌던 신자와 사제들 사이에 존립한 수직적 위계질서를 부정한 것이다.
다시 말해, 교회 안의 직분에 있어서 높고 낮음의 위계적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하며, 또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임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서로가 서로에게 몸의 지체로서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만인 제사장 교리에 대해 별다른 비판없이 루터의 만인 제사장직 교리를 문자 그대로 분별없이 받아드려 만인이 동등한 제사장이라하여, 누구도 차별없이 자유롭게 직분을 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중세 재세례파(Anabaptists)가 만인제사장 사상을 수용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직분을 차등없이 행할 수 있다고 하여, 모든 직분적 차이를 완전히 폐지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루터나 종교개혁가들이 외치는 "만인제사장론의 핵심"은 로마카톨릭교회처럼 사제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므로, 성직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을 거치지 않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죄를 고하고, 또한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만인제사장 교리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모든 성도들에게 은사대로 주신 직분과 사역을 구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몸된 교회가 그 참된 권위와 함께 올바르게 자라 가는 데 참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목사의 직분을 부정하고, 신자들도 목사의 역할을 대신하여 말씀을 온전히 가르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만인이 제사장이라고 하는 신자들도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전심(全心)으로 말씀을 전하고, 섬기고, 헌신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만인이 제사장이라고 주장하는 그대는 왜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는가?
또한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도 버거워하여, 집에 오면 소금에 절인 배추처럼 피곤에 쩔어 골아 떨어져, 평일에는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로 주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은 고사하고, 주일에 고작 2시간 예배 참석하는 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왜 목사들에게는 자비량을 하라고 강요하는가?
참으로 모순된 주장이라고 그대는 생각하지 않는가?
사실 루터와 종교개혁가들은 타락한 로마교회의 계급화된 교구제도와 사제제도로부터 저항하여 개혁운동의 3대원리인 “이신칭의, 성경의 절대권위, 만인제사장직’이라는 외침 속에 “세례교인들은 모두가 제사장”이라는 명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것은 그 당시 타락한 교회조직과 부패한 제사장적 교권주의로부터 성도들을 해방시키려는 특수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반동적 성격으로 일어난 개혁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루터를 포함한 종교개혁가들이 주장한 만인 제사장직은 부패한 로마 교회의 사제직을 공격할 뿐 아니라, 당시 교회가 가졌던 신자와 사제들 사이에 존립한 수직적 위계질서를 부정한 것이다.
다시 말해, 교회 안의 직분에 있어서 높고 낮음의 위계적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하며, 또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임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서로가 서로에게 몸의 지체로서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만인 제사장 교리에 대해 별다른 비판없이 루터의 만인 제사장직 교리를 문자 그대로 분별없이 받아드려 만인이 동등한 제사장이라하여, 누구도 차별없이 자유롭게 직분을 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중세 재세례파(Anabaptists)가 만인제사장 사상을 수용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직분을 차등없이 행할 수 있다고 하여, 모든 직분적 차이를 완전히 폐지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루터나 종교개혁가들이 외치는 "만인제사장론의 핵심"은 로마카톨릭교회처럼 사제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므로, 성직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을 거치지 않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죄를 고하고, 또한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만인제사장 교리는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모든 성도들에게 은사대로 주신 직분과 사역을 구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몸된 교회가 그 참된 권위와 함께 올바르게 자라 가는 데 참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