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도할 때마다 가슴이 시리고 아프도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그림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에 앞서, 아무도 모르게 나약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벽을 밤에 혼자 천천히 돌아보았던 그림이다(느2장:11-20).
그가 나약한 나귀를 타고 천천히 보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도 캄캄한 밤에…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한 것이라면, 훤한 대낮에 가야 정확히 볼 수 있을텐데…
또한 혼자서가 아니라, 여러 전문가들을 데리고 가야 정확히 어디를, 어떻게 보수할 것인지 알 수 있을텐데...
왜 굳이 느헤미야 그는, 밤에… 그것도 요즘처럼 가로등 하나 없는 칠흙같이 캄캄한 밤에 그가 무너진 성벽을 천천히 둘러보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서였다.
.
아~아~~
.
이것을 깨닫고 나는 눈물이 확 쏟아졌다.
.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너진 신앙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
.
그렇게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처럼,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보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
.
.
아~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정말 나의 마음이 아파와서 눈물이 자꾸 쏟아진다.
.
.
지금 사람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이라 하여 개혁의 소리를 외치고 있다.
한국교회가 무너졌다고 외쳐되고 있다.
목사가 타락했고,
성도의 신앙은 무너졌고,
교회는 개혁이 되어야 한다고 외쳐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외치는 소리가 나에겐 왜 이렇게 공허하게 들릴까?
그 이유는 아마 그들이 외치는 소리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먼저 알기 보다, 자신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먼저 알아주기 원해서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제껏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표면적으로 하나님을 찾는다고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잘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 담긴 소원들을 하나님이 척척 알아서 이루어주시기를 바라지 않았던가?
.
하지만, 나는 오늘 느헤미야의 마음을 닮기를 원한다.
종교개혁을 외치기 이전에,
교회가 무너졌고,
목사가 타락했고,
성도의 신앙이 무너졌고,
교회가 개혁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기 전에,
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흘리시는 그 눈물을, 그 마음을 보기 원한다.
- 염춘호 목사의 복음 편지 중에서… -
그것은 바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에 앞서, 아무도 모르게 나약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벽을 밤에 혼자 천천히 돌아보았던 그림이다(느2장:11-20).
그가 나약한 나귀를 타고 천천히 보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도 캄캄한 밤에…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한 것이라면, 훤한 대낮에 가야 정확히 볼 수 있을텐데…
또한 혼자서가 아니라, 여러 전문가들을 데리고 가야 정확히 어디를, 어떻게 보수할 것인지 알 수 있을텐데...
왜 굳이 느헤미야 그는, 밤에… 그것도 요즘처럼 가로등 하나 없는 칠흙같이 캄캄한 밤에 그가 무너진 성벽을 천천히 둘러보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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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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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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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깨닫고 나는 눈물이 확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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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예루살렘 성벽…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너진 신앙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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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처럼,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보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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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정말 나의 마음이 아파와서 눈물이 자꾸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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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이라 하여 개혁의 소리를 외치고 있다.
한국교회가 무너졌다고 외쳐되고 있다.
목사가 타락했고,
성도의 신앙은 무너졌고,
교회는 개혁이 되어야 한다고 외쳐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외치는 소리가 나에겐 왜 이렇게 공허하게 들릴까?
그 이유는 아마 그들이 외치는 소리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먼저 알기 보다, 자신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먼저 알아주기 원해서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제껏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표면적으로 하나님을 찾는다고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잘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 담긴 소원들을 하나님이 척척 알아서 이루어주시기를 바라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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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오늘 느헤미야의 마음을 닮기를 원한다.
종교개혁을 외치기 이전에,
교회가 무너졌고,
목사가 타락했고,
성도의 신앙이 무너졌고,
교회가 개혁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기 전에,
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흘리시는 그 눈물을, 그 마음을 보기 원한다.
- 염춘호 목사의 복음 편지 중에서… -